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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국토부 승인 예정…하반기 시작
창업지원 어울림 플랫폼 중심으로
오는 2022년까지 중앙동 일원 개발 익산시가 KTX익산역 앞 원도심지역(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역사가문화로'에 대한 활성화계획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초 승인(국토부) 예정임에 따라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70억원(국도비 250억, 공기업 20억)을 투입해 중앙동 일원 18만5000㎡를 개발한다.
우선 원도심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기능 주민편의시설과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 앵커시설인 창업지원 어울림 플랫폼을 핵심 거점공간으로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5개년간 중점적으로 3개 분야 15개 단위 사업추진에 나선다.
첫째, 주민 생활복지 증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간 환경개선사업으로 다기능 주민편의시설(마을간이역·시니어케어센터), 문화 주차장, 대상지 내 빈집·빈점포 활용 및 상가활성화 사업 등을 펼친다.
둘째,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전시관과 다목적광장 및 문화이리로(상징거리) 등을 조성, 지역 문화정체성 확립을 도모한다.
셋째,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 어울림 플랫폼 조성, 도시재생 비즈니스 육성, 도시재생대학원대학 등 4개 사업에 역점을 다한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사업별로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김용주 건설교통국장은 "시민 창안대회, 주민공청회,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 원도심 현안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발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출처: 익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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